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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 하남 누룽지 백숙 ] 소나무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광고성 맛집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제가 시험관 아기 시술 하기전 주사를 맞으면서 배가 아파 힘들었습니다.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낮에도 계속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신랑이 백숙이라도 먹고 기운 차리라고 부모님과 함께 소나무 라는 누룽지 백숙 

 

전문집을 방문 했습니다.

 

밖에서 백숙을 먹었을때 만족했던 가게가 없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이뻤습니다.

 

딱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장소 같아 보였습니다.

 

주차관리 해 주시는 분도 계셔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저녁 6시에 예약하고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약을 해서인지 대기는 하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본찬이 나오고 바로 메밀전이 서비스로 제공 됩니다.

 

메밀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배추김치와 갓김치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갓김치보다 배추김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소나무 집은 한국인에 딱 맞는것 같은게 주문하면 빨리빨리 나온다는 것입니다.

 

메밀전 2개 먹기전 바로 닭백숙 한마리 반 이 나왔습니다.

 

어른 4명이면 닭 한마리 반 이 적당하다고 하셨기에 저희도 그렇게 주문 했습니다.

 

 

 

 

우와~~ 정말 많습니다.

 

닭위에 있는게 누룽지 입니다.

 

쌀만 있는게 아니라 녹두등 다른 잡곡이 같이 섞여 있었습니다.

 

닭이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해 부모님께서 드시기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닭도 좋지만 누룽지가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누룽지가 딱딱함보다 쫄깃쫄깃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닭다리가 3개 있었고 닭목도 2개 있었기에 한마리 반 시킨게 맞구나 했습니다. ^^

 

 

 

 

백숙과 같이 나온 죽 입니다.

 

이 또한 맛있습니다.

 

배가 엄청 불러서 포장해 갈까 했지만 따뜻할때 조금이라도 맛을 보고 싶어 한 입 먹었는데

 

걸죽하면서 고소했습니다. 심지어 죽도 쫄깃했습니다.

 

배가 터질것 같았음에도 두 그릇을 먹었습니다

 

정해진 양만 드시는 저희 아버님께서 제일 많이 드셨습니다. 

 

아버님께서 많이 드시니 저희가 뿌듯했습니다.

 

모두 가족단위 손님들이었는데 아이들도 죽을 잘 먹는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백숙집은 소나무로만 갈 것 같습니다.

 

 

 

 

 

저희 옆테이블에선 묵은지 닭볶음탕을 주문 하셨는데 그림이랑 똑같이 나옵니다.

 

 

 

 

 

 

< 주관적인 평가 > 총 5점 만점 기준 입니다.

 

주차 : 0

 

분위기: 3.5 ( 홀이 넓고 깨끗합니다.  주위에 나무가 많아 공기도 좋았습니다. )

 

맛: 4 (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닭, 누룽지, 죽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했습니다. )

 

서비스 : 3.5 (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다들 상냥하시고 웃으시며 말씀 하시는게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