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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난임

[ 시험관 아기 ] 시험관 아기 준비 세번째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마술 이틀째 되던 7월 8일 제가 다니고 있는 미래연여성의원 갔습니다.

 

이미 체외수정시술 지원결정 통지서는 병원에 제출한 상태였습니다.

 

마술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진을 받으면 기분이 참 찝찝합니다.

 

같은 여자지만 무지 민망합니다.

 

제 상태를 보시고 4일의 주사처방을 해주시고 목요일에 다시 오라 하셨습니다.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 하면서 진행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진료실에서 나와 주사를 맞는 방법부터 여러가지 사항들을 간호사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주아주 자세히 차분차분 설명해 주시면서 도저히 혼자 주사 맞기 힘드시면 걱정말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받은 주사와 알콜솜을 같이 아이스가방에 담아 주셨습니다.

 

주사는 냉장보관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주사맞는 설명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시고 사용설명서도 주십니다.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저는 그 담날 부터 주사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가능하면 같은 시간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주사길이는 대략 10cm정도 됩니다 바늘도 짧고 얇습니다.

 

누구나 주사를 무서워 합니다.

 

무서운 주사를 제 스스로 놔야된다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처음만 무섭고 두번째 부턴 괜찮습니다.

 

주사를 맞을때 제 손으로 직접 해야되기 때문에 눈을 감을 수 없지만 전 1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주사바늘이 앏아서 그런지 아주 조금 따끔할 뿐이지 전혀 아프지 않으니 겁먹지 마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오늘까지 3번 맞았지만 아무렇지 않게 꾹 찌릅니다.

 

( 신랑은 저보고 독하다 합니다 ㅋㅋ )

 

참.. 주사 맞고 별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이날 병원비는 298,600원 나왔습니다.

 

저의 경우 지원받는 금액 2백4십만원에서 차감되기에 따로 결제는 하지 않았습니다.

 

 

( 저는 왜 시험관 받은 사람들 금액이 다를까 궁금했었습니다.

 

어떤사람은 300만원이다 또 다른사람은 600만원이다 차이가 많았습니다.

 

여쭤보니 사람에 따라 주사종류, 주사용량, 동결배아를 얼마나 하느냐, 또 수정을 할때

 

난자와 정자의 힘이 약할경우 수정을 도와주는 작업이 있다고 했는데 그또한 비용이 발생된다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시술비용이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

 

 

 

저는 내일까지 주사 맞고 목요일에 다시 병원갈 예정입니다.

 

선생님께서 다음주 17,18,19 3일중에 난자채취와 정자채취를 할거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요일에 가면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병원 다녀와서 네번째 얘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