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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 하남 칼국수 ] 소문난 손칼국수 콩국수

저희는 광고성 맛집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오늘은 신장시장 입구에 있는 칼국수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신장시장 입구 GS마트에서 시장쪽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소문난 손칼국수 콩국수 가게가 있습니다.

 

굉장히 허름하고 오래된 건물에 있습니다.

 

 

 

 

 

 

 

 

소문난 손칼국수 가게는 에어컨을 틀어도 덥습니다. ㅎㅎ

 

그래도 맛있으니 저는 갑니다.

 

이 가게의 칼국수는 바지락칼국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바지락칼국수는 국물이 맑고 시원하지만 소문난 칼국수는 음~ 중국집의 울면 처럼 국물이

 

엄청 걸죽합니다.

 

푹 끓여서인지 면도 탱탱하기보단 부드럽습니다.

 

밀가루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칼국수와 함께나오는 양념장이 있는데 저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반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매운 고추를 빻은거라 많이 넣으면 맵습니다.

 

맛을 보면서 추가해 넣으심 됩니다.

 

단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칼국수만 드세요 그래도 맛있으니까요..

 

이 걸죽함 때문에 소문난 칼국수를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 어머님은 별로하고 하시더라구요 ^^

 

아버님, 신랑, 저는 맛있다에 한표 던집니다.

 

이 가게의 겉절이가 나오는데..

 

저는 이 겉절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짜지도 맵지도 않고 젓갈냄새도 적당하여 칼국수 한 그릇 먹으면

 

김치 한그릇을 다 비웁니다.

 

칼국수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소문난 칼국수는 시장에 있어서 인지 가까운 곳은 배달도 해줍니다.

 

가격은 6천원입니다.

 

아쉬운점은 카드결제 안됩니다.

 

오로지 현금으로만 지불 하셔야 됩니다.

 

특이사항은 또 있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떡하니 안쪽에 앉아계시면서 계산을 해주시는데

 

할머니께서 원조 주인이신것 같고 나머지 여성분들이 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손발이 척척 맞는것을 보면 가족인것 같습니다.

 

남자손님에겐 양을 더 많이 주십니다.

 

주문 하시면서 " 많이 주세요 " 하면 많이 주시고 " 조금만 주세요 " 그럼 조금만 주십니다.

 

아무말씀 안하시면 위의 사진처럼 적당히 배부를 만큼 주십니다. ^^

 

그래서 이 가게에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 여름 초에 저 혼자 칼구수를 먹기위해 들렀습니다.

 

그땐 제 머리가 길었는데 끈을 갖고있지 않았습니다.

 

한 손으로 머리를 붙들고 열심히 칼국수를 먹고있으니 홀서빙 아주머니께서 노란 고무줄을

 

갖다주시면서 편하게 드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감사해하며 한그릇 뚝딱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콩국수도 많이들 드시는것 같은데 저는 오로지 칼국수만 먹습니다.

 

소문난 칼국수는 쉬는날이 없습니다.

 

오전 8시에 열어 저녁 9시에 문을 닫습니다.

 

저녁에 8시 20분까지만 주문을 받으신다고 합니다.

 

입맛없는날은 여지없이 이집 칼국수가 생각이 납니다.

 

 

 

 

< 주관적인 평가 > 총 5점 만점 기준 입니다.

 

주차: X ( 무단 주차를 하시는 것 같은데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

 

분위기: 2.5 ( 오래된 가게이기에 쾌적함을 바라시면 안됩니다. ㅎㅎ

 

          그냥 적당한 가격에 비해 맛과 인심이 후한 가게입니다. )

 

맛: 3.3 ( 중독성이 강한것 같습니다. 계속 생각납니다. )

 

서비스: 3.5 ( 아주머니들 친절하시고 동작도 빠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