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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 하남 맛집 ] 간이역 왕 노가리 천국

저희는 광고성 맛집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하남에 이사와 신랑과 저의 단골집 간이역 왕 노가리 천국을 소개 하겠습니다.

 

왕 노가리 천국도 지인찬스로 알게 된 곳입니다.

 

 

 

 

 

 

 

 

 

 

 

 

 

간이역 왕 노가리 천국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가게 입니다.

 

남자 사장님은 밖에서 노가리나 문어등을 구우시고 여자 사장님이 서빙등 홀에서 모든 일을 하십니다.

 

두 분 모두 친절하십니다.

 

홀에서 일하시니 여자 사장님과 많이 친해졌는데 한 번 방문하면 기억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플라스틱 탁자와 의자에 앉아 간단히 맥주 마시기에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2차는 무조건 왕 노가리 천국으로 갑니다.

 

하남에 노가리 가게가 몇 군데 있지만 전 이 곳만 갑니다.

 

워낙에 친절도 하시고 또 단골이라고 문어를 주문하면 한마리씩 더 주실때도 있고요..ㅎㅎ

 

자리에 앉으면 땅콩은 그냥 주십니다.

 

제가 맥주를 시키지 않자 임신한걸 눈치채시고 땅콩도 덤으로 더 많이 갖다 주셨습니다.

 

노가리 천국의 생맥주는 맛있습니다.

 

제가 맥주를 아주 잘 마시는건 아니지만 모르는 제가 마셔도 다른 가게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신랑이 맥주 맛있다고 칭찬합니다.

 

주문서에 표시하고 잠시 기다리면 바로 시원한 생맥주를 먼저 갖다 주십니다.

 

곧이어 주문한 안주를 주십니다.

 

사각형의 투박한 스테인레스 쟁반에 안주가 담겨 있는데 노가리는 먹기좋게 찢어서 주시고

 

문어는 직접 가위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

 

저는 노가리 보다 문어를 좋아해서 주로 문어를 주문하고 가끔씩 신랑이 김도 주문합니다.

 

친구들이 이 노가리집 김이 맛있다고 항상 문어와 더불어 김을 주문합니다.

 

안주를 찍어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과 마요네즈에 마늘 청량고추가 들어있는 소스 두가지가 나오는데

 

저희는 항상 마요네즈 소스만 먹습니다.

 

여자 사장님이 센스가 있으셔서 소스가 모자라다 싶을때 말씀 안드려도 새로 갖다주십니다.

 

물론 주말밤 많이 바쁘실땐 정신없으셔서 못 보실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맥주도 맛있는 간이역 왕 노가리 천국은 1차로 저녁식사후 2차로 간단히 맥주 마시기에

 

정말 적합한 곳 입니다.

 

기껏해야 생맥주 500cc 에서 반 밖에 주량이 안되는 저 이지만 맥주가 마시고 싶은날은 여지없이

 

간이역 왕 노가리 천국이 최고입니다.

 

 

 

< 주관적인 평가 > 총 5점 만점 기준 입니다.

 

주차: x

 

분위기: 3 ( 플라스틱 탁자와 의자인데 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게 특성상 오랜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기에 정말 실내 포장마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아이들도 데리고 오시는 손님들도 계십니다. ^^

 

         웃고 떠들고 편한 곳입니다. )

 

맛: 3.5 ( 노가리보다 문어와 김이 맛있습니다. )

 

서비스: 4 ( 여자 사장님 정말 센스 good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