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 SO한 이야기>/SO SO한 일상

[ 합정역 교보문고 ]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며칠전 합정역에 새로 생긴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하남댁이기에 주로 잠실 교보문고를 이용해 왔습니다만

 

합정역에 약속이 있어 잠깐 구경이나 해볼까 하는 맘에 들렀습니다.

 

서점은 언제가도 기분이 좋은 곳입니다.

 

비록 독서를 많이 하진 않지만 그냥 다양한 책들과 제가 좋아라 하는 펜을

 

보고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새로 지어져서 그런지 깨끗하고 약간 럭셔리 하단 느낌도 받았습니다.

 

잠실 교보문고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던것 같습니다.

 

A동 B동 이렇게 지하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전 약속시간이 정해져 있었기에 A동에서 펜이 있는곳만 후딱 다녀왔습니다.

 

다음엔 제대로 오랜시간동안 구경해볼 생각입니다.^^

 

 

 

 

 

깃털달린 펜은 그닥 제 취향이 아니지만 바로위 펜은 취향 저격입니다.

 

볼펜이 아니고 연필입니다.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펜을 쥐고 낙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부드럽게 써지던지 들고 나올뻔 했습니다.ㅎㅎ

 

하지만 가격이 2만 4천원인가 2만 8천원인가 했습니다. 사악한 가격에 놀라

 

얌전히 내려놓고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다른펜들 구경하고 나중에 다시 한번 보고 왔습니다. ㅋㅋ ( 미련이 남아서..)

 

 

 

보기에도 딱 비싸보입니다.

 

 

액자와 다이어리 종류들이 있었습니다.

 

전 미술은 잘 모르지만 천 위에 물감을 두껍게 붙인듯한 느낌의 그림으로 액자에 담겨

 

있었는데 꽤 예뻐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분가하는날 써니워니집에 걸어놓고 싶습니다.

 

( 현재 부모님과 합가중 입니다. )

 

지금은 그림 걸어놓을 공간이 없습니다.ㅋㅋㅋ

 

 

이 블럭이 색연필입니다.

 

전 장난감인줄 알았는데 모두 색연필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샘플로 나와있는 초록색 블럭을 들고 종이에 낙서해보니

 

진짜 진짜 색연필.. 우와~~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었다면 사줬을텐데...^^

 

 

이 코너에서 10분넘게 바라보며 혼자 흐믓해 하던 곳입니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펜들이 있는 저 곳이 내집이어야해 " 라고요^^

 

펜종류가 어마어마 합니다. 형광펜도 색연필도 어쩜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한지..

 

왜 펜 욕심이 많은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사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문구점엔 잘 안가려고 합니다. 집에올때 자꾸 손에 펜이 들려있기

 

때문입니다. ㅋㅋ

 

펜코너에서만 왔다갔다 하다 약속 시간이 다 되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가 2,600평이고 합정 교보문고가 2,392평 이라고 하니 굉장히

 

넓습니다.

 

천천히 책도 보고 음악, 미술, 카페 등 여러 곳이 있으니 방문하셔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 아이들을 위한 키즈파크도 있다고 합니다.

 

 

 

 

 

'<SO SO한 이야기> > SO SO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우의 바른일기  (1) 2020.01.20
[ 여주 아울렛 ] 여주 아울렛 코니럭스  (0) 2017.08.29